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시간 소개했던 <노트북>에 이어 레이첼 맥아담스의 흥행작 <어바웃 타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바웃 타임은 2013년 12월 5일에 개봉한 로맨스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보는 내내 순수하고 맑은 레이첼 맥아담스에게 푹 빠질 수 있는 영화입니다:)
1. 영화의 줄거리
팀(도널 글리슨)이 성인이 된 날에 아버지(빌 나이)가 놀라운 사실을 얘기해준다. 그것은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능력이 가문에 내려져 온다는 것이다. 아버지도 이 능력이 있었고, 집안 대대의 남자들에게 주어지는 능력이었다.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었는데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에만 돌아갈 수 있으며 장롱이나 어두운 공간에 들어가서 눈을 감고 그 당시를 떠올려야 한다. 처음 그는 첫사랑인 샬럿(마고 로비) 와 잘 되고 싶어서 여름방학으로 두 번을 돌아갔는데 그때마다 비슷한 듯 다른 대답으로 거절당했다. 이 경험을 통해 팀은 시간을 아무리 되돌려도 안 되는 건 안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메리(레이첼 맥아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해 다음 약속을 잡아놓았으나 회사 일로 시간을 되돌리고 나니 그녀와의 약속이 무산되었다. 그녀를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게 되고, 그녀와 마주했으나 당연히 그녀는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게다가 그사이에 남자친구까지 생겨버렸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갖은 노력 끝에 그녀와 만나게 된다. 그녀와 결혼 후에는 시간을 되돌리는 일이 거의 없게 되었는데 아버지의 폐암 소식을 듣고,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에 과거로 돌아간다. 여동생의 삶은 구할 수 있었으나 아버지의 폐암은 그가 어렸을 적부터 피던 담배가 원인이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었다. 종종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와 탁구를 하기도 했으나 아이가 생긴 이후로는 더 이상 능력을 쓰지 않게 된다.
2. 영화가 주는 교훈
영화는 분명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 있다고 해도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물론 시간을 돌려 지금의 실수나 실패를 만회할 수도 있지만 지나간 지금이라는 시간을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살아가는 지금 이 모든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매 순간을 즐기면서 살라는 말을 하는 것 같다. 결국 초능력자인 팀도 과거로 돌아가 원하는 모든 결과를 얻지 못했고,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바꾸었지만 그전에 삶보다 별로였던 적도 있었다. 사람 일이란 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면 보다 나은 삶이 될 것이다.
당연하게 주어지는 일상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당신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어떤 순간이었나요?
만약 그 과거가 달라졌다면 당신의 인생이 지금과 아주 달랐을까요? 지나온 시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이었습니다!
댓글